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선일보를 폐간하는 데 목숨 걸었다"고 말하는 육성 녹음이 공개됐습니다.

시사주간지 '시사인' 주진우 편집위원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가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이들이다. 지들 말 듣게끔 하고 뒤로 다 기업들하고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아냐"고 말하는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 여사는 "중앙일보는 삼성하고는 거래 안 하지, 삼성이 중앙일보를 싫어하니까, 그거 하나뿐"이라면서 "나는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라고 말했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한 조선일보 기자가 명태균 씨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통화 녹음파일을 건네받고, 이 사실을 윤 대통령 측에 알린 뒤, 김 여사가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기자는 김 여사의 발언은 지난해 11월 15일 명태균 씨가 구속된 뒤 나왔다고 밝혔지만, 누구와의 통화였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 녹취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녹취가 공개됐다"며 "김 여사의 정치개입이 어디까지 뻗쳤는지,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67 술·담배 즐기는데 '이것'도 안 한다면…"암 발생률 70% 이상 높아진다" 랭크뉴스 2025.02.26
47966 ‘항소심’ ‘탄핵심판’ 촉각…결과 따라 ‘조기 대선’ 요동 랭크뉴스 2025.02.26
47965 '명태균 의혹' 강제수사 돌입한 검찰‥내일 명태균 조사 랭크뉴스 2025.02.26
47964 [단독] 서울 안양천에서 공사 중 포탄 발견…군 당국 수거 랭크뉴스 2025.02.26
47963 이재명 ‘선거법 2심’ 3월 26일 선고…檢, 징역 2년 구형 랭크뉴스 2025.02.26
47962 호주 8살 당뇨병소녀 인슐린 끊어 사망초래…부모등 14명 징역형 랭크뉴스 2025.02.26
47961 김건희 "조선일보 폐간해야, 못된 놈들"‥야당 "특검으로 밝혀야" 랭크뉴스 2025.02.26
47960 野박은정 "尹 혼자 구치소 4개실 사용"…법무부 "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5.02.26
47959 [오창민 칼럼]헌재가 윤석열을 구해줄 명분이 없다 랭크뉴스 2025.02.26
47958 단 1.05%p 차이로 '33.3%의 벽' 못 넘은 양양군수 주민소환 랭크뉴스 2025.02.26
47957 "내란의 밤 왜곡해도 본질 그대로"‥야권 일제히 "만장일치 파면" 랭크뉴스 2025.02.26
47956 이재명 운명의 3월26일…尹 탄핵땐, 상고심 중 조기대선 치른다 랭크뉴스 2025.02.26
47955 "진정성" 국힘 지도부 평가에도 "국민 속이는 것" 당내 반발 랭크뉴스 2025.02.26
47954 11년 만에 의문 풀릴까… '사상 최악 미스터리' 말레이 실종 여객기 수색 재개 랭크뉴스 2025.02.26
47953 해변의 트럼프·돈 뿌리는 머스크… 트럼프 '가자 휴양지' 노골적 홍보 랭크뉴스 2025.02.26
47952 고령 리스크 잠재우기? 73세 김문수 '철봉 턱걸이' 화제 랭크뉴스 2025.02.26
47951 "아메리카노 취급 안합니다"…트럼프에 뿔난 캐나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26
47950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30m 추락한 생존자 “하늘이 도왔다” 랭크뉴스 2025.02.26
47949 '한국전의 예수' 에밀 카폰 美 군종신부 가경자로 선포 랭크뉴스 2025.02.26
47948 하루 40명 스스로 목숨 끊었다…작년 자살건수 13년 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