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대표 회담을 마친뒤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겨냥해 “계엄 등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전 대표 언급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집필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대표”라며 “이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언급에 한 전 대표도 즉각 응수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저는 기꺼이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며 “재판이나 잘 받으십시오”라고 적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열리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 관련 전망을 묻는 말에는 “법과 상식에 따라 판단해 보시면 다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81 "애들은 가라~" 日중장년층, 버스서 사랑을 외친 이유는 [송주희의 일본톡]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80 "이러다 약국 망해" 약사들 난리났다…다이소 3000원짜리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9 9년 만에 반등한 출산율…작년 0.75명으로 상승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8 이화여대 탄핵 찬반 집회 아수라장…“파면하라” vs “탄핵무효”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7 검찰,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7명 추가 기소…총 70명 재판행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6 한동훈 “‘체포되면 죽을 수 있다…국회 가지 마라’ 전화 받아”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5 지난해 합계출산율 0.75명... 9년 만에 '반등' 성공했다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4 이낙연, 대선 출마 여부에 “무엇이 국가에 보탬 될지 생각 중”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3 이재명, 명운 걸린 ‘선거법 2심’ 결심공판 출석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2 "윤석열과 친해지고 싶다"는 이준석에 허은아 "청출어람 학폭 가해자"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1 예금 상담하다 강도로 돌변, 4천만원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70 트럼프 친러 외교에 공화당서도 반발…“폭력배·침략자에 반대”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9 제주, 한 달살이 타지역 청년들에게 숙박비 쏜다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8 작년 합계출산율 0.75명 ‘9년 만에 반등’…출생아도 8300명↑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7 한동훈, 이재명 향해 “기꺼이 국민 지키는 개 될 것…재판이나 잘 받아라”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6 韓의 ‘이재명 계엄 가능성’ 언급에 李 “개 눈에는 뭐만 보여”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5 태국 중부서 2층 관광버스 전복…18명 사망·32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4 테이저건 맞고도 경찰에게 흉기 난동…경찰 쏜 실탄 맞아 사망(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3 대통령실 “윤 대통령 개헌 의지 실현되길”…복귀 ‘희망회로’ new 랭크뉴스 2025.02.26
47762 트럼프 오른손 멍자국 설왕설래‥악수탓? 건강 문제? [World Now] new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