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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버그 인사청문회…"北위협 ㅡㄷ맞서 美본토 미사일방어 개선 중요"


인사청문회 참석한 파인버그 미 국방부 부장관 후보
[워싱턴=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스티븐 파인버그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는 25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무기고(보유량) 확장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인버그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불법적인 핵무기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탄도 미사일과 크루즈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강도높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인버그 지명자는 또 "북한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전세계의 안정에 분명한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역량에 맞서 미국과 동맹에 대한 방어력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해야 할 조치를 질문받자 "미사일방어(MD) 시스템, 특히 미국 본토에 대한 MD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북한의 증대되는 위협에 맞서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오래 이어온 생물 및 화학 무기 역량도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밝혔고,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병력 파견도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침공을 위해 군사적 준비를 2027년까지 마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국이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중대하면서도 증대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정보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파인버그 지명자는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탈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 출신으로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의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창립한 서버러스 캐피탈은 극초음속 미사일 사업에 투자했으며, 파인버그는 한때 용병업체 다인코프(DynCorp)를 소유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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