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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오늘(25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가 긴급 회항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륙 직후 엔진 쪽에서 굉음이 발생한 건데요.

착륙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연료를 소진하는 시간까지 걸리면서 탑승객들은 하늘 위에서 1시간 넘게 공포에 떨었습니다.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국제공항 주기장.

정비사들이 진에어 항공기 주변을 분주히 오갑니다.

이 항공기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우고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로 가기 위해 이륙한 직후 엔진 쪽에서 큰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승객은 불꽃도 목격했습니다.

[탑승객/음성변조 : "불꽃은 저희 일행 중에 한 명이 봤다고 하는데 폭발음 같은 건 들리지 않았어요. 폭발은 없었고 땅! 땅! 땅! 땅! 하는 굉음 정도가 3~4차례."]

항공기 기장과 진에어 측은 긴급 회항을 결정했습니다.

착륙 무게를 줄이기 위해 경남 거제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진한 뒤 이륙 1시간 20분 만에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기체 이상은 없었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음성변조 : "엔진이나 이런 데 문제 있으면 경고등이 뜨거든요. 이상 음이 들렸다는 걸 인지하고는 혹시 모르는 안전 유의 때문에 (회항을) 결정하고."]

소음의 원인을 두고는 기체 결함이나 조류 충돌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 중입니다.

탑승객들은 대체 항공기를 타고 오키나와로 다시 떠났지만, 2명은 여행을 포기하고 귀가했습니다.

진에어는 앞서 지난 19일 베트남에서 출발한 여객기에서, 23일에는 필리핀행 여객기에서, 각각 기체 결함과 정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곽나영/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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