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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성시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총 10명이 매몰됐다는 건데 작업자 중 8명은 내국인, 2명은 중국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다리가 무너지며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25일) 오전 9시 50분쯤입니다.

사고가 난 건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경계지점 공사 현장인데요.

고속도로를 잇는 교량 작업 중 교각 상판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난 겁니다.

시공사 측은 세종에서 포천 방향 상행선 구간에서 교각 위에 철제 빔을 올리고 나서, 기계를 하행선쪽으로 옮기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관계 당국이 공조해 파악중이다, 그리고 구조작업은 종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현장 전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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