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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반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학생 및 유학생 등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2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25일 헌법재판소에 탄핵에 반대하는 19만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헌재에서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진행된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정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9시 현재 홈페이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탄원서에 19만1495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은 19만1796명이다. 회원 거의 대부분이 서명한 셈이다. 탄원서는 헌재 민원실에 제출됐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관들에게 “국민이 부른 대통령이 국민에게 돌아와 그가 늘 말하는 다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몇 사람이 모여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헌법재판관들이 모여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것은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다”, “윤 대통령의 진심과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게 된 국민들은 이제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이 단체 회원 9명이 참가했고, 이 중 20~30대 7명 중 4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로고가 새겨진 ‘과잠’(학교 점퍼)을 입었다. 연세대는 권승호(전기전자공학부 20학번)씨, 고려대는 김미강(교육학과 16학번)씨, 경북대는 배연우(지구과학교육과 21학번)씨가 참석했다. 다만 서울대 과잠을 입은 참가자는 신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김미강씨는 “우리나라는 법치주의와 공정한 성과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우리 다음 세대로 넘겨줘야 할 유산이기 때문에 탄핵 반대를 통해 지키고 싶다”고 했다. 이어 권승호씨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그런 권한을 남용한 체제 전복 시도 세력이 있다면 나서서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종료 직후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헌법재판소 민원실로 향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측. /김관래 기자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19만 탄원서’라고 적힌 골판지 상자 30여개를 헌재 앞 인도에 쌓아두고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탄핵 무효” “탄핵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탄핵 반대 대통령 지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적힌 피켓도 들었다.

기자회견을 한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회원들은 민주당 당적 증명서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민주당은 해체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민주당에 입당했던 회원의 당적 증명서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지난 3일 회원 모집 사이트를 공개했고, 13일 공식 출범했다. 단장은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맡고 있고, 한국사 유명 강사 전한길씨 등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 단체가 지난 20일 광화문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참여한 집회를 개최하자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내가 빨리 직무복귀를 해서 세대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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