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하했습니다.

현재 내수와 수출 모두 힘들다고 진단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도 1.5%로 낮춰잡았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간 건 2022년 8월 이후에 2년 6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이어 0.25%포인트씩 낮췄고, 지난달 동결하며 한 차례 쉬어 갔지만, 오늘 또 내렸습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한 건 경기 침체 전망 때문입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금리를 인하해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1.5%로 낮춰 잡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발표 때는 1.9%로 전망했는데, 이번에 0.4%포인트를 한꺼번에 내렸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전망한 올해 성장률 1.8%,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전망치 1.6%보다 더 낮은 수치입니다.

한은은 현재 내수면 내수, 수출이면 수출, 다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경제 심리가 위축돼 내수 회복이 늦어지고, 미국 관세 정책 탓에 수출 증가도 더딜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1월에는 비상계엄 사태 등 국내 상황이 주요한 요인이었다면, 이번 전망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관세정책 등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물가는 1.9% 올라 목표 수준인 2%를 밑돌 거라고 봤습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직후 금융당국은 은행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대출금리에 파급되는 효과를 면밀히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가 내리는데도 대출금리는 오르는 현상에 개입하겠다는 뜻입니다.

어제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금리에 시장 원리가 작동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72 국회 측 "尹 복귀하면 제2 계엄"…尹측 "입법독재로 국가 마비" 랭크뉴스 2025.02.25
47371 윤석열, 헌재 2시간 넘게 ‘지각 출석’…국회 변론 시간엔 빈자리 랭크뉴스 2025.02.25
47370 아동환자 299명 건드린 '성폭행 의사'…"악랄한 행동 했다" 佛발칵 랭크뉴스 2025.02.25
47369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서 구조물 붕괴…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5
47368 [속보] 윤 대통령 측 “야당의 입법 폭거·예산 일방 삭감 등에 계엄 결심” 랭크뉴스 2025.02.25
47367 [속보] 서울 중랑·동대문구 전체, 성동구 일부 26만가구 5시부터 단수 랭크뉴스 2025.02.25
47366 "주차료 1대당 20만원 추가"…아파트 주민들 '충격' 랭크뉴스 2025.02.25
47365 미-우크라 광물협정 체결 임박… 평화의 토대인가? 강탈인가? 랭크뉴스 2025.02.25
47364 헌재 '마은혁 불임명' 권한쟁의 27일 결론…尹탄핵 변수 주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25
47363 윤석열, 헌재 2시간 이상 늑장 출석…국회 변론 의도적 건너뛰기? 랭크뉴스 2025.02.25
47362 “윤 대통령 복귀하면 제2·제3의 계엄 옵니다”…국회측 이광범 최후변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5
47361 [영상]"엿가락 부러지듯 와르르"…안성 교량 붕괴로 4명 사망, 6명 부상 랭크뉴스 2025.02.25
47360 [속보] 국회 측 "尹 파면 선고가 군 명예·신뢰 회복 첫걸음" 랭크뉴스 2025.02.25
47359 헌재, ‘마은혁 임명보류’ 권한쟁의 27일 선고 랭크뉴스 2025.02.25
47358 “BTS 좌석 여기에요”… 연예인 항공권 정보 판 항공사 직원 입건 랭크뉴스 2025.02.25
47357 윤 대통령, 헌재 도착…육필로 쓴 '최후 진술' 읽는다 랭크뉴스 2025.02.25
47356 국회 측 "尹 복귀하면 제2 계엄"…尹측 "공산세력 막기 위해 선포" 랭크뉴스 2025.02.25
47355 [단독] 항공권도 '차이나 공습'…트립닷컴, 톱3 넘본다 랭크뉴스 2025.02.25
47354 권영세 “공수처, ‘영장 쇼핑’ 거짓답변 논란에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5.02.25
47353 ‘시공능력 71위’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랭크뉴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