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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돼 있다. 소방청 제공


25일 오전 9시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현장 작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6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 공사 중 고속도로 교량 상판 붕괴 장면. 연합뉴스/독자제공


소방당국은 현장에 사상자 이외에 1명이 더 매몰돼 있는 것으로 보고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현장에서는 안성용인고속도로 연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공사 중 교각 위 100m 가량되는 높이에서 슬라브 상판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사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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