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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5일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도림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은 오전 10시3분께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2단계는 소방서 8∼14곳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현재까지 소방장비 18대와 53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됐다.
사고 당시 인부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3명은 사망, 5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충남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인명검색을 통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