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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주 안에 종전이 가능하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워싱턴에 방문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방 동맹의 균열 조짐 속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먼저,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가 몇 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현명하게 행동한다면,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유럽 평화유지군이 주둔하는걸 받아들일 거라는 겁니다.

이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동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이 정보를 다른 유럽 국가들과 공유했습니다. 안보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아마도 군대 파병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의 장기적 안보를 보장하는 중심 역할은 유럽이 맡아야 한다는 데 마크롱 대통령도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이 더 많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건데, 그동안 미국의 경제적 군사적 지원도 보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압박해 온 '광물 협정'은 최종 합의에 가까이 와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젤렌스키 대통령이 서명을 위해 미국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나 다음 주에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좋을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기를 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자신의 SNS에 푸틴 대통령과 경제 개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미국에 희토류 분야 협력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습니다.

미러 간 밀착 행보가 러시아의 침공에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비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모스크바를 방문할 수 있다면서도 5월 9일, 러시아 전승절에 맞춰 방문하는 건 조금 이른 거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박은진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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