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크롱과 정상회담…"젤렌스키, 금주 혹은 내주 美 방문해 광물협정 서명"
푸틴과 만남 시기엔 "적절 시기 러 방문…'5월 전승절' 참석은 조금 일러"
마크롱 "우크라에 안전보장 제공할 준비돼 있어…확실한 억지력 제공해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점에 대해 "몇 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확실한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에 (미국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모스크바를 방문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5월 9일 러시아 전승절에 맞춰 방문하는 것에 대해선 "조금 이른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러시아와 경제 발전 협력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도 ""나는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이뤄질 주요 경제 개발 거래에 대해 심각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대화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적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76 최재형, 광화문 집회 간 친구에게 "마음 알지만 탄핵은 불가피" 랭크뉴스 2025.02.25
47175 [속보] 한은, 기준금리 2.75%로 인하…성장률 1.9%→1.5% 랭크뉴스 2025.02.25
47174 국민의힘 "상법개정안·'명태균 특검' 통과시 재의요구권 요청할 것" 랭크뉴스 2025.02.25
47173 [속보] 천안 고속도로 공사현장서 구조물 붕괴…작업자 8명 매몰 추정 랭크뉴스 2025.02.25
47172 [속보]한은, 올해 성장률 1.9→1.5%로 대폭 하향 조정 랭크뉴스 2025.02.25
47171 [단독] 계엄 이틀 뒤, 국회협력단서 나온 종이가방 4개…검찰, 출입내역 확보 랭크뉴스 2025.02.25
47170 정부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면적, 17년 만에 확대” 랭크뉴스 2025.02.25
47169 새내기주 잔혹사 끝났나…엘케이켐, 260% ‘불기둥’ [줍줍리포트] 랭크뉴스 2025.02.25
47168 [속보] 정부, 전략산업 육성 위해 17년 만에 그린벨트 푼다 랭크뉴스 2025.02.25
47167 [속보] 한은, 금리 0.25%p 낮춘 2.75%‥올해 성장률은 1.5%로 0.4%p 낮춰 랭크뉴스 2025.02.25
47166 한동훈 “이재명, 대한민국서 가장 위험…유죄 막으려 계엄 할 수도” 랭크뉴스 2025.02.25
47165 한은, 기준금리 2.75%로 내렸다…올 성장률 전망도 1.5%로 하향 랭크뉴스 2025.02.25
47164 경기 추락부터 막는다…한은, 금리 0.25%p 낮춰 '내수살리기'(종합) 랭크뉴스 2025.02.25
47163 [속보] 한은, 금리 2.75%로 인하… 다시 열린 2% 기준금리 시대 랭크뉴스 2025.02.25
47162 與, 상법 강행하면 崔 대행에 거부권 행사 요청키로 랭크뉴스 2025.02.25
47161 [속보]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3%→2.75% 랭크뉴스 2025.02.25
47160 [속보]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성장률도 1.5%로 하향 조정 랭크뉴스 2025.02.25
47159 [1보]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연 3.00→2.75% 랭크뉴스 2025.02.25
47158 [단독] '선거조작·조폭' 손가락질했는데…중국인 범죄율 실체는? 랭크뉴스 2025.02.25
47157 국방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기소휴직 명령 랭크뉴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