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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사실상 조기 대선 레이스를 시작한 여야 대선주자들 상황, 정치팀 이기주 기자와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독주 분위기로 보이는데요.

상대적으로 좀 덜 복잡한 상황 아닌가요?

◀ 기자 ▶

네, 거의 경쟁자가 없을 정도인데요.

사실상 대선후보를 방불케 하는 오늘 이 대표의 일정 가운데, 유튜브 방송 출연이 가장 눈에 뜨입니다.

경제방송으로 유명한 '삼프로TV'에 지난 대선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출연한 건데요.

이 채널이 상징성이 있는 게, 3년 전 당시 이재명 대표 출연 영상이 조회수가 740만회나 나오면서, 젊은 유권자 층의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엔 대선 국면이 공식화되기도 전에, 3년 전을 상기시키게 됐습니다.

각종 이슈를 먼저 제시하며 정국 주도권도 강하게 움켜쥐고 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까지 비명계를 만나며 당내 리더십도 다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말 그대로 독주인데요.

비명계에선 "3월 중 공직선거법 항소심 판결이 나오면 나오면 이 대표로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앵커 ▶

경제 전문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벌써부터 대선 행보 방불케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내 주자들은 중도층을 잃더라도 극우세력과 같이 가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사실 주도적으로 명색이 대선 주자들 급인데 결정을 잘 못 내리고 있는 것 같아요.

◀ 기자 ▶

네. 그래서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더딥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안철수 의원 정도가 사실상 대권 도전을 시사한 정도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 오세훈 시장은 나란히 책을 내면서 시점을 고민하고 있고, 대권 도전에 선을 긋던 김문수 장관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것처럼 묘하게 말을 바꾼 상황입니다.

일단 대선 후보군이 많긴 합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소추 직후 때 추락했던 지지율은, 보수진영의 강한 결집으로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면서, 당 분위기가 처음처럼 비관적이지만도 않습니다.

그래도 물론, 첩첩산중입니다.

오세훈·홍준표 등 주요 유력주자들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돼 있고, 한동훈 전 대표 복귀의 파장이 어느 정도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중도층이 조금 이탈하는 추세를 보여서 윤 대통령과 어떻게 선을 긋고 가야 하느냐. 나중에 또 윤 대통령이 어떤 영향을 끼치냐, 이게 관심이 쏠리는데 내일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잖아요.

여야 내부에서는 어떤 전망들을 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민주당은 3월 안에 8 대 0 만장일치 탄핵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수감 생활 잘 준비하라"고 논평하면서, 대선 조직 정비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말씀드린대로 속내가 복잡합니다.

의원들이 "탄핵은 절대 안 된다"며 주말 집회에 우르르 몰려다니는 동시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협위원장들에게 "조기대선 해볼만 하다"고 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는 겁니다.

오늘도 나경원·윤상현 등 의원 20여 명이 공수처를 항의방문하며, 탄핵 반대 막판 여론전에 주력했습니다.

동시에, 중도층을 무시할 수 없다보니 윤 대통령이 최종변론에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나옵니다.

◀ 앵커 ▶

아직 갈피를 잘 못 잡고 있는 느낌도 있네요.

이기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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