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시장직을 사퇴하고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조기 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직에 있어야 당원들 표 얻는데도 좋고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다"며 시장직 유지를 제안하자 "대선이 만약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한다"고 답했다.

홍 시장은 또 "내가 집권하면 TK(대구·경북) 현안은 모두 해결된다"고 했다. '시장님의 단호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다른 지지자의 글에도 홍 시장은 "마지막 도전에 뒷배를 대놓고 할 순 없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홍 시장은 그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뜻을 유지하면서 조기 대선에 대한 직접적인 출마 언급은 자제해왔다.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시한은 대선 90일 전이지만, 헌법재판소가 현직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릴 경우에는 60일 이내 후임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므로 상황이 달라진다. 이럴 경우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는 대선 30일 전까지 직을 내놓아야 한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탄핵 기각으로 윤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조기 대선이 열릴 때의 대비를 해놓아야 한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29 지지부진한 ‘김포 서울 편입’… 김포시장 “계속 추진, 잘 될 것” 랭크뉴스 2025.02.24
46928 부산 대학가로 번진 탄핵 찬반 집회…경찰 200여명 투입 랭크뉴스 2025.02.24
46927 사이버 레커 뻑가, 신상 털리자 악플러에 “강력 대응” 선포 랭크뉴스 2025.02.24
46926 상속세 개편 빅매치 열리나… 이재명 “정책 토론” 與 “끝장토론” 랭크뉴스 2025.02.24
46925 [단독] 계엄 무산 뒤 윤석열은 법령집 뒤적, 김용현은 웅크려 침묵 랭크뉴스 2025.02.24
46924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던 한국인 목사 2명, 강도 습격으로 사망 랭크뉴스 2025.02.24
46923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 27일 본회의行 랭크뉴스 2025.02.24
46922 ‘리사 효과’… 태국 꼬사무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랭크뉴스 2025.02.24
46921 아내 휘두른 양주병에 퍽…부부싸움 중 사망한 '1타 강사' 랭크뉴스 2025.02.24
46920 李 "1가구1주택 제약할 필요 없어…부동산세금 가급적 손안대야" 랭크뉴스 2025.02.24
46919 혐의 벗은 강형욱, 들뜬 복귀 예고…“뭐든 다 해드립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4
46918 [속보]경찰,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잇단 반려에 ‘영장심의’ 신청 랭크뉴스 2025.02.24
46917 "역시 삼성은 다르네"…다자녀 직원, 정년 후 재고용한다 랭크뉴스 2025.02.24
46916 "한국, 기업하기 힘든 나라 될 것"...한숨 쉬는 재계 랭크뉴스 2025.02.24
46915 부르는 게 값인 '잠·삼·대·청'…실거래 2억 떨어진 곳도 있다 랭크뉴스 2025.02.24
46914 이창수 지검장 등 검사 탄핵 심판 변론 종결…선고 기일은 추후 결정 랭크뉴스 2025.02.24
46913 '경호차장 구속영장' 지검서 막힌 경찰, 서울고검에 심의 신청 랭크뉴스 2025.02.24
46912 광화문·여의도로는 부족? “2030 잡자” 캠퍼스까지 시위로 몸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4
46911 尹 지지 '캡틴 아메리카' CIA 출신?… 경찰 "육군 병장 제대" 랭크뉴스 2025.02.24
46910 윤 대통령 관련 영장이 사라졌다?…‘2024-6’ 영장은 문상호 것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