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왼쪽),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민의힘 친한계(친 한동훈계) 인사로 알려진 신지호 전 전략기획 사무부총장이 “당 지도부를 권영세, 권성동 ‘쌍권’이라고 하는데 지금 '쌍권 위에 쌍전이 있다'는 말이 나돈다”고 비판했다.

신 전 부총장은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두 명의 전 씨, 전광훈 목사와 전한길 강사 영향력이 더 커 그쪽으로 끌려간다는 자조섞인 말”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도 보수'를 강조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영토 이동이 아니라 영토 확장”이라고 진단했다. 신 전 부총장은 "쌍권이 쌍전에 의해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버리자 이재명 대표는 '여기 비었네? 왼쪽은 다 먹었고 교통 정리 끝났는데 이쪽까지도 먹을 수 있겠네'라고 지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기대선과 관련해 이 대표가 자기보다 왼쪽에 있는 사람들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진보, 좌파 영토는 기본으로 먹으면서 중도 보수 쪽도 먹을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 전 부총장은 "강성 보수로 분류되는 윤상현 의원 같은 분이 나서서 '이재명은 짝퉁 중도 보수고 우리가 진짜 중도 보수'라고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을 꼽으며 온건·중도 보수 인사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35 메르켈과 '20년 앙숙'이었다…전용기 가진 첫 獨총리 탄생 임박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34 명태균 “홍준표 복당 위해 김종인과 독대 주선”…민주당, 녹취록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33 당신한테 딱 맞췄다는 이 가격, 왜 친구 것보다 비쌀까요?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32 ‘폐기 직전’ 채소에 가격표 바꿔치기…‘온라인 장보기’ 고객 우롱하는 대형마트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31 "라면 1개만..." 요청한 청년이 취업 후 가게 주인에게 남긴 봉투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30 두 번 폐기된 노란봉투법, ‘손배 청구 제한’ 더 강해져서 재추진된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9 단양군 관광객 900만명…군민보다 340배나 많이 찾은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8 간첩 몰렸던 납북 어부 억울한 옥살이… 51년 만에 누명 벗어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7 캐나다→고창읍 ‘실버타운 역이민’…월 100만원으로 늙어갈 집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6 “탄핵 선고날 ‘갑호 비상’ 건의”…헌법재판관 보호 격상 검토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5 [속보] 권성동, 이재명 '3대3 토론' 제안에 “1대1로 토론하자”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4 드라마 꼭 챙겨 본다는 '찐팬' 尹…日 "진정한 고독한 미식가 됐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3 민주, ‘홍준표 복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김종인 만나게 해줬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2 [단독]“우린 역사의 흐름 속에” “대통령 뭘 노린거야” 계엄 때 군 간부들 자조·하소연 ‘고스란히’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1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0 ‘보수 논객’ 정규재 “윤석열 정신 감정 필요…탄핵 인용될 것”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9 반얀트리 화재 참사, 엘리베이터로 탈출하다 참변…6명 질식사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8 與, 소상공인 대상 '100만원 바우처' 지급 추진…"추경에 반영"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7 ‘강남맘’ 이수지 660만뷰 돌풍…현실고증은 어떻게 신드롬이 됐나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6 명태균 측 "홍준표와 최소 네 번 만나… 검찰에 증거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