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부싸움 중 위험한 물건을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쯤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에서 남편 B 씨와 다투다가 양주병으로 머리 부위 등을 내려쳐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건 당일 오후 2시쯤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 가해자는 가정주부, 피해자는 학원강사인 부부로, 실랑이가 큰 싸움으로 번진 것 같다"며 "두 사람 사이에 경찰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78 독일 정계 지각변동…중도보수 승리, 극우 AfD 2위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5.02.24
46877 부동산 공법 1타 강사,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숨져 랭크뉴스 2025.02.24
46876 백화점 브랜드도 ‘덕다운’이 ‘구스’로… 일부 자발적 리콜 랭크뉴스 2025.02.24
46875 탄핵반대 집회 간 이장우, 격려의 ‘불끈’…계엄 땐 출근도 않더니 랭크뉴스 2025.02.24
46874 “라면 1개만…” 슈퍼에 외상한 청년, 취업 후 쓴 편지 [아살세] 랭크뉴스 2025.02.24
46873 [속보] 경찰, 서울고검에 경호차장 구속영장 심의 신청 랭크뉴스 2025.02.24
46872 “하루 커피값으로 수입차 타세요”… 알고보니 ‘돌려막기 사기’ 랭크뉴스 2025.02.24
46871 “공매도 재개, 전 종목 대상” 금융위 공식 입장 랭크뉴스 2025.02.24
46870 마다가스카르서 한국인 선교사 2명 강도 공격으로 사망 랭크뉴스 2025.02.24
46869 “이사 충실의무 대상 확대”…상법 개정안, 野주도 법사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2.24
46868 [속보]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의무’ 상법개정안 법사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2.24
46867 “출시 전부터 난리났다”...현대차 대박 조짐 랭크뉴스 2025.02.24
46866 野,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의무' 상법개정안 법사소위 처리 랭크뉴스 2025.02.24
46865 "싸우더라도 2주 뒤 싸우자"…집안싸움 끊이지않는 與 고민 랭크뉴스 2025.02.24
46864 [단독] 명태균 수사 검사 8명 ‘김건희 수사 필요’ 보고서에 서명 랭크뉴스 2025.02.24
46863 [단독] 명태균 수사팀 검사 8명 ‘김건희 수사 필요’ 보고서에 연서명 랭크뉴스 2025.02.24
46862 尹 최후 진술에 지지층 열광하면 與 곤혹...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은 랭크뉴스 2025.02.24
46861 시뻘겋게 물든 하천에 대구 발칵…한달만에 또 폐수 방류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5.02.24
46860 "광주에 사죄할 겁니다"‥친한계 발칵 "단톡방 나가라" 랭크뉴스 2025.02.24
46859 野탄핵소추단, 최종변론 D-1 태세 정비…"현명한 판단 믿는다"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