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광주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중앙정치에 책임 있는 한 사람으로서 깊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계엄군이 십자군'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며 "시민이 계엄과 독재에 맞서 피 흘려 항쟁한 광주에서 '계엄군은 십자군'이라는 표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보수주의자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2025년 현재 일어나고 있다는 데 대해, 중앙정치에 책임있는 사람으로서 깊이 송구하다"며 "보수정당에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언행이 나온다는 것이야말로 당을 해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광주 방문에 대해선 "당내 반발도 있었고, 뜻을 같이하던 일부 동지조차 제 뜻에 동의하지 못했지만, 정치인으로서 당리당략보다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어제 일부 '친한동훈계' 의원들에게 광주 방문을 이유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화방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71 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평균 임금인상률 5.1% 랭크뉴스 2025.02.24
46770 부부싸움 중 남편 숨지게 한 50대 여성 입건 랭크뉴스 2025.02.24
46769 헌재 앞 경찰 바리케이드 부순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2.24
46768 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에 공포감 퍼져…질병청 “인체 감염성 낮아” 랭크뉴스 2025.02.24
46767 헌법재판소 앞 바리케이드 부순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2.24
46766 경찰, ‘캡틴아메리카 복장남’ 구속 수사 중…“육군 병장 출신, 미국 국적 아냐” 랭크뉴스 2025.02.24
46765 '쾅' 순간 아들 손잡고 9층 뛰었다…"미친 세상" 엄마의 생존 전쟁 [우크라전 3년-난민 인터뷰] 랭크뉴스 2025.02.24
46764 中 LFP배터리 파도에…韓배터리 3사 점유율 10% 하락 랭크뉴스 2025.02.24
46763 권성동 “탄핵은 권력 취한 대통령 겨누는 칼”…8년 전의 ‘셀프 부정’ 랭크뉴스 2025.02.24
46762 한국인 삶의 만족도 4년 만에 하락‥OECD 최하위 랭크뉴스 2025.02.24
46761 경찰, 尹 탄핵 선고일 ‘갑호 비상’ 검토… 충돌 대비 랭크뉴스 2025.02.24
46760 “기독교 필수교양 과목, 학생 종교 자유 침해”…인권위 개선 권고 랭크뉴스 2025.02.24
46759 제주항공,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 도입 랭크뉴스 2025.02.24
46758 올해 전문의 최종 합격 509명…지난해 5분의 1 수준 랭크뉴스 2025.02.24
46757 "시범출시때 2만개 불티"…올해 단 2번만 살 수 있는 '성심당 빵' 무엇 랭크뉴스 2025.02.24
46756 국민의힘 법사위원 "'서울중앙지법 영장 기각' 공수처장 경위 밝혀 사죄하고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2.24
46755 "재고 정리 90% 할인"…혹해서 구매했는데 판매자는 '연락 두절' 랭크뉴스 2025.02.24
46754 경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갑호비상령' 추진 랭크뉴스 2025.02.24
46753 신한 이어 KB도 예금금리 2%대로…예대금리차는 계속 커져 랭크뉴스 2025.02.24
46752 홍준표 "만약 대선 열리면 시장직 사퇴…마지막 도전"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