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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산림청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쪽 지역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도 강해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예보됐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에 강풍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강화됐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대부분의 산불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불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예방진화대를 배치하고, 공무원에게 담당 지역을 지정하는 등 산불 방지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올 들어 발생한 산불은 어제까지 모두 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이릅니다.

산림청은 산립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나 입산 통제구역의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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