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박민규 기자


친한동훈(친한)계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24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지칭하는 ‘쌍권’ 위에 극우 유튜버인 전광훈 목사와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뜻하는 ‘쌍전’이 있다고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쌍권 위에 쌍전이 있다’는 자조섞인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쌍전의 영향력이 쌍권보다) 더 커서 그쪽으로 끌려간다는 것”이라며 “쌍권이 쌍전에 의해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버리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니까 ‘여기 비었나? 나 왼쪽 거는 다 먹었는데 이쪽(보수)까지 한번 해볼 수 있겠나’ 해서 (우클릭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그런데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당대표로 계속 버티고 있었다면 이 대표가 그런 시도를 할 수 있었을까. 못했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왜냐하면 한동훈이라는 정치인이 상징하는 게 중도보수고 온건보수고 합리보수”라며 “그런 상태에서 한 전 대표가 당대표로 버티고 있는데 이 대표가 ‘나 중도보수할래’ 그러면 짝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88 신지호 "국힘, '쌍권' 위에 '쌍전'…전광훈·전한길 영향력이 더 커" 랭크뉴스 2025.02.24
46787 서울 경찰 "헌재 탄핵심판 선고날 갑호비상 발령 건의" 랭크뉴스 2025.02.24
46786 "직원에 반값 아파트 선물이 목표"…73세 女기업인 놀라운 선행 랭크뉴스 2025.02.24
46785 어머니 묘역 벌목하던 아들 참변…15m 나무에 깔려 숨졌다 랭크뉴스 2025.02.24
46784 질병청 "中서 발견됐다는 신종 박쥐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 없다" 랭크뉴스 2025.02.24
46783 한국인 삶의 만족도 4년 만에 하락…OECD 38개국 중 33위 랭크뉴스 2025.02.24
46782 “관절염인데 아랫배가 아파요”··· 주변 부위로 통증 퍼지는 ‘이 질환’ 랭크뉴스 2025.02.24
46781 명태균 측 “오세훈, 김영선에게 SH 사장 약속했다”…오 “공상소설 쓰나” 랭크뉴스 2025.02.24
46780 "尹탄핵 면하려 조건 걸지 않아"…최후변론 전 이례적 입장문 랭크뉴스 2025.02.24
46779 인도로 확산한 AI 인재 쟁탈전... 실리콘밸리식 복지 도입하는 기업들 랭크뉴스 2025.02.24
46778 '신종 박쥐 코로나' 충격 소식에…질병청 "사람 전파 가능성 낮다" 왜 랭크뉴스 2025.02.24
46777 [속보] 삼성전자 노사, 평균 임금인상률 5.1% 잠정 합의…성과급 개선 TF 운영 랭크뉴스 2025.02.24
46776 한전·한수원 '1조대 UAE원전 추가비' 협의 공전…국제중재 가닥(종합) 랭크뉴스 2025.02.24
46775 "이재명과 악연 털었다" 박용진, 이번엔 이낙연 향해‥ 랭크뉴스 2025.02.24
46774 洪 “대선 결정되면 시장직 사퇴” 랭크뉴스 2025.02.24
46773 “예대 마진 이자 장사 박차” 주요 시중은행 예금 금리 2%대로 하락 랭크뉴스 2025.02.24
46772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중개사 시험 ‘1타 강사’ 사망 랭크뉴스 2025.02.24
46771 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평균 임금인상률 5.1% 랭크뉴스 2025.02.24
46770 부부싸움 중 남편 숨지게 한 50대 여성 입건 랭크뉴스 2025.02.24
46769 헌재 앞 경찰 바리케이드 부순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