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헌법재판소

[서울경제]

3월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2.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45.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정하다'가 50.7%(매우 공정 33.2% + 공정한 편 17.5%), '불공정하다' 45.0%(불공정한 편 13.9% + 매우 불공정 31.2%)로 각각 집계됐다. '잘 모름'은 4.3%다.

자료 = 리얼미터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응답률이 45.3%,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는 49.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연장론은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교체론은 2.5%p 하락했다. 지난주 7%p였던 두 의견 간 차이는 3.7%p로 1주일 만에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7%, 더불어민주당이 41.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1.3%p 올랐고, 민주당은 2.0%p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1%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58 올해 전문의 최종 합격 509명…지난해 5분의 1 수준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7 "시범출시때 2만개 불티"…올해 단 2번만 살 수 있는 '성심당 빵' 무엇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6 국민의힘 법사위원 "'서울중앙지법 영장 기각' 공수처장 경위 밝혀 사죄하고 사퇴해야"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5 "재고 정리 90% 할인"…혹해서 구매했는데 판매자는 '연락 두절'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4 경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갑호비상령'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3 신한 이어 KB도 예금금리 2%대로…예대금리차는 계속 커져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2 홍준표 "만약 대선 열리면 시장직 사퇴…마지막 도전"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1 '동성 결혼'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득남 공개하며 "이런 사랑 처음"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50 [단독] "탄핵 인용되면 '한강 피바다'"…폭력 선동한 보수유튜버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9 신입사원 만난 정용진 “칭찬보다 불만에 귀 기울여야 '고객제일'”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8 헌재 앞 경찰 바리케이드 부순 40대男 현행범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7 서울청장 직무대리 “탄핵심판 선고일 ‘갑호비상’ 발령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6 작년 클럽 등 유흥가 마약사범 836명 검거…역대 최대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5 멜라니아, 한 달만에 백악관 나타났다…부부 나란히 ‘턱시도 패션’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4 헌재 최종진술 앞둔 윤 대통령, 3차~10차 발언 6분 요약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3 경찰 “헌법재판관 경호 격상 검토…탄핵 선고날 ‘갑호 비상’ 건의”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2 원희룡, "상속세 폐지하자...다음 세대 위해 '대수술'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1 여 “이재명, 기회주의자의 사기 행각”·야 “기득권 지키는 극우정당”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40 박지원 "한동훈 '尹 뜻대로' 하다 망해...'국민 뜻대로' 정치해야"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39 "덕분에 살아있다"…라면 1개 외상한 청년, 몇달 뒤 건넨 봉투 깜짝 new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