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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문구용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수원에선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멀리서도 보일 만큼 새카만 연기가 파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문구용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작업자 2명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주변 야산으로 번지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이 난 당시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에선 10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도로 위에 앞 범퍼가 부서진 택시가 멈춰 서 있고.

그 앞엔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5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에서 택시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택시 운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인천 서구 심곡동에선 오늘 아침 8시 45분쯤 좌회전하던 SUV 차량과 직진하던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새벽 3시 50분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곳에 사는 2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20대 남성 1명도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시청자 김봉기 이승원 안봉환 서승우 송영훈·서울 성동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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