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근로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초부자 감세에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느냐"며 "초부자 감세를 할 여력이 있다면 근로소득세가 억울하게 늘어난 것부터 정상화하자"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 대표는 근로소득세 완화와 함께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 공제를 합쳐 공제금액을 현재 10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올리는 방식의 상속세 완화를 추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도 SNS를 통해 "소수 초부자를 위한 특권 감세는 안 된다"며 "1천억 원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1백억 원이나 깎아줘야 하느냐"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국세청 출신인 민주당 임광현 의원도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미 가업상속 공제를 600억 원까지 올려놨는데, 개인 세금을 600억 원이나 공제해주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임 의원과 급이 맞는 의원과의 토론은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초부자 감세' 비판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상속세 인하나 공제 한도 상향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대표가 범죄 피고인이라지만 공당 대표인데, 상대당에 대한 예의와 품격을 갖추길 권고하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31 바티칸 "교황, 평온한 밤 보내"‥전세계 신자 회복 기원 랭크뉴스 2025.02.23
46430 중도 떠나는데, 국힘 대책이란게 "그래도 이재명은 안됩니다" 랭크뉴스 2025.02.23
46429 ‘계몽령’ 맞다, 윤석열의 바닥을 국민에 알린 계몽령 랭크뉴스 2025.02.23
46428 [르포] "스펙 지옥 빠지느니 9급 공무원"…노량진 찾는 청년들 랭크뉴스 2025.02.23
46427 이재명, 지지층에 “왕정국가에서도 ‘간관’ 채용…비난 멈춰달라” 랭크뉴스 2025.02.23
46426 이재명, 권성동에 ‘상속세 공개토론’ 제안···권성동은 거절 랭크뉴스 2025.02.23
46425 지난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남성…첫 30%대 진입 랭크뉴스 2025.02.23
46424 베컴도 못한 대기록, 손흥민 해냈다…EPL '70골-70도움' 가입 랭크뉴스 2025.02.23
46423 학교 입학할 아이가 없다…올해 초등학교만 38곳 폐교 랭크뉴스 2025.02.23
46422 소방서에 "수리비 8백 주세요" 불난 빌라 현관문 부쉈다고‥ 랭크뉴스 2025.02.23
46421 시간 제한 없는 25일 최후 변론, 윤석열 40분 ‘대국민 호소전’ 나설까 랭크뉴스 2025.02.23
46420 시간 제한 없는 최종변론서 윤석열 대국민 사과, 들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2.23
46419 與, 李 상속세 토론 제안에 "정책까지 사기…답할 가치도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2.23
46418 여 “‘영장쇼핑’ 공수처 폐지해야”…야 “본시 중도정당, 보수까지 책임” 랭크뉴스 2025.02.23
46417 [르포]"트럼프가 나서 달라"... 美 찾아 尹 구명 외친 한국 부정선거론자들 랭크뉴스 2025.02.23
46416 김경수, ‘DJ 고향’ 시작으로 2박3일 호남행···이재명 중도보수 발언엔 “취지 동의” 랭크뉴스 2025.02.23
46415 "지금 아니면 편하게 못 가"…'제2의 오사카'로 주목받는 이곳 랭크뉴스 2025.02.23
46414 “뒷바퀴 들려” 유튜버가 쏘아올린 ‘무스 테스트’···팰리세이드 안전성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5.02.23
46413 최후변론만 남은 윤석열 탄핵심판, 마지막 전략은···또 대국민 호소? 랭크뉴스 2025.02.23
46412 국민 55%가 '국장'보다 '미장' 택했다…가장 큰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