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미국의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RQ-4)’를 모방한 대형 고고도 무인 정찰기를 시험 중이라고 미국 내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NK NEWS)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023년 공개한 '무장장비전시회-2023' 오프닝 영상에서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 두 기종의 비행 장면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NK뉴스는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북한 방현공군기지 격납고 외부에서 새로운 무인 항공기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글로벌호크를 모방한 기존 무인 정찰기의 날개 길이는 35m였지만, 이번 모델은 40m로 커졌다. 기체 색상 역시 글로벌호크와 유사하다.

글로벌호크는 20km 상공에서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활용해 지상 0.3m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 무인 정찰기다. 작전반경은 3000km, 비행시간은 38~42시간에 달한다.

북한은 이달 14~17일 방현공군기지 격납고 7개 지붕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수직 개폐식 문을 사용하면 날개 길이 40m인 새로운 무인 정찰기 수용이 가능해진다. 시험 중인 드론 실전 배치를 앞당기기 위해 지붕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미국 역시 글로벌호크를 수용하는 비슷한 크기의 격납고를 가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1년 1월 북한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북한판 무인 정찰기와 무인 공격기 개발을 예고했다. 이후 북한은 무인 정찰기뿐만 아니라 북한판 ‘리퍼’로 불리는 ‘샛별-9형’과 ‘샛별-4′ 등 무인 공격기도 보유하고 있다.

무인공격기는 2022년 9월 위성사진을 통해 방현공군기지에서 포착됐고 2023년 열병식에서도 등장했다. 다만 북한 무인기의 모습이 미국 무인기와 너무 흡사해 설계도를 무단으로 입수해 복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12 김상욱 “탄핵 기각 땐 나라 망해…‘원죄’ 정당 정권 재창출 맞지 않아” 랭크뉴스 2025.02.23
46511 인도 정부 '갠지스강 대변균 4배 득실' 분석에… "알칼리수만큼 깨끗" 반발 랭크뉴스 2025.02.23
46510 푸틴, '우크라 3년' 앞 "러시아 수호는 신이 맡긴 사명" 랭크뉴스 2025.02.23
46509 더 커진 북 신형 무인정찰기 포착…러시아와 기술 협력 우려 랭크뉴스 2025.02.23
46508 푸틴, ‘우크라戰 3년’ 앞두고 “러시아 수호는 신이 맡긴 사명” 랭크뉴스 2025.02.23
46507 법사소위, 내일 상법 개정안, 명태균 특검법 심사 랭크뉴스 2025.02.23
46506 12살 소녀는 최고의 기생 됐다…전설의 미녀, 이난향 랭크뉴스 2025.02.23
46505 “교황 한때 호흡 곤란, 병세 위중”…곳곳에서 ‘쾌유 기원’ 랭크뉴스 2025.02.23
46504 "김용현, 계엄 후 서재 자료 전부 치우라 지시…3시간 세절" 랭크뉴스 2025.02.23
46503 번거로운 커리어 코칭, 꼭 해야 하나요?[김한솔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5.02.23
46502 "광물 5000억 달러 내놓고, 러 비판하지 마"… 트럼프 폭압에 괴로운 우크라 랭크뉴스 2025.02.23
46501 다가온 최후 변론…양측 전략 고심 랭크뉴스 2025.02.23
46500 "尹 복귀하면 파멸"... 최종 변론 앞둔 민주당의 여론전 랭크뉴스 2025.02.23
46499 "해외에서 '이런 술' 먹으면 죽습니다"…메탄올 구분하는 방법 뭐길래 랭크뉴스 2025.02.23
46498 머스크의 13번째 자녀 낳았다는 여성, 친자확인·양육권 소송 랭크뉴스 2025.02.23
46497 수원 다세대주택 화재 2명 사상‥접착제 공장 화재 야산으로 번져 랭크뉴스 2025.02.23
46496 ‘어대명’ 앞서 이재명이 넘어야 할 3개의 허들 랭크뉴스 2025.02.23
46495 '金채연 시대' 열었다, '안방'서 사대륙 1위·1위·1위 [사진잇슈] 랭크뉴스 2025.02.23
46494 "벌써 수출 줄어"‥'관세 날벼락' 피해 현실로 랭크뉴스 2025.02.23
46493 '사이버레커' 못 숨는다‥정보공개·수익 환수 추진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