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우한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은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인간 수용체를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의 바이러스학자 시정리(Shi Zhengli)가 광저우 실험실에서 진행했다. 광저우과학원, 우한대학, 우한바이러스학 연구소의 연구진도 실험에 참여했다. 새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메르베코바이러스 그룹으로 분류된다.

HKU5-CoV-2는 인간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는 게 특징이다. 일반 감기 바이러스(NL63)와 유사하지만,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인체 감염력이 더 강하다.

연구팀은 박쥐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했을 때, 이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박쥐 메르베코바이러스는 직접 전염되거나 중간 숙주에 의해 촉진되는 등 인간에게 전염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25 이재명 "초부자 상속세 왜 깎아주나"…與 "인생이 사기인 입보수" 랭크뉴스 2025.02.23
46324 ‘명태균 폰’ 실물 나왔다…“윤석열 부부 육성 등” 언제 터지나 랭크뉴스 2025.02.23
46323 "국민 55%는 '국장'보다 '미장' 선호…이유는 美 기업 혁신성" 랭크뉴스 2025.02.23
46322 “도어락 수리비 내놔” 화재서 구조했더니 황당 요구 랭크뉴스 2025.02.23
46321 강변북로서 화물차 전복…수원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3
46320 남성 육아휴직 정착됐나…작년 육아휴직자 전체의 30% 첫 돌파 랭크뉴스 2025.02.23
46319 '尹 탄핵' 최종변론 D-2‥막판 여론전 랭크뉴스 2025.02.23
46318 “풀 죽었다 할까, 기 죽었다 할까” 윤석열 ‘현타’ 왔다는데… 랭크뉴스 2025.02.23
46317 ‘무려 100m’ 세계 최고 높이 리조트, 두바이에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5.02.23
46316 안철수 “尹 탄핵 판결, 어떤 결과 나와도 안정·발전 미래로 나가야” 랭크뉴스 2025.02.23
46315 ‘이게 아닌데’…국힘 강선영 “의원 끌어내라” 증언 끌어냈다 랭크뉴스 2025.02.23
46314 이재명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與가 버린 보수, 민주당이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2.23
46313 이재명 "1천억 자산가 상속세 왜 깎아주나"‥與 "초부자감세 운운 국민 기만" 랭크뉴스 2025.02.23
46312 아사히맥주, 다음달부터 최대 20%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5.02.23
46311 트럼프 관세 압박에 천연가스 가격 급등… 개미는 인버스에 베팅 랭크뉴스 2025.02.23
46310 '계엄의 밤' 국무회의·국회봉쇄·체포시도…尹탄핵 가를 의혹 랭크뉴스 2025.02.23
46309 쯔양 “내가 중국 간첩이라고?”…황당 음모론에 분통 랭크뉴스 2025.02.23
46308 국민 82%, 조력 존엄사 찬성…“무의미한 치료 불필요” 랭크뉴스 2025.02.23
46307 中, 세계 TV 출하량 한국 제치고 선두…매출 점유율도 추격 랭크뉴스 2025.02.23
46306 러시아 보상받는 식의 전쟁 종결…중국 ‘대담한 행동’ 가능성 높이나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