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관세는 강력한 외교 수단”이라며 백악관 복귀 후 1개월여 동안 전세계를 상대로 시작한 ‘관세 전쟁’을 지지자들에게 적극 홍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 때 70여 분에 걸쳐 행한 연설에서 취임 후 1개월여 동안 실행한 ‘미국 우선주의’ 대외 정책과, 불법 이민자 추방, 미국 국내 진보 진영과의 ‘문화전쟁’ 등 관련 진전을 열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tariff)라는 단어를 15차례 거론하며, 전면적 관세 부과 확대 정책을 홍보하는 데 상당한 비중을 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나는 돈을 돌려받거나 확보하려 한다”며 “그들이 우리가 준 모든 돈에 대해 우리에게 뭔가를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전임 교통장관이었던 피트 부티지지 등 이전 정부 인사들을 거명하며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졸리고, 부패한 사람이자, 형편없는 대통령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었다”고 비난한 뒤 “나는 (바이든이 남긴) 국경 문제와 인플레이션 등 엉망진창인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장인 호텔 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운 청중들은 이날 연설 내내 박수와 환호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마치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부흥회’를 방불케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74 동료 육아휴직, 내 통장에 50만원 꽂혔다…'갓부영' 이어 '갓두산' 랭크뉴스 2025.02.23
46373 "분양가 오르는 이유 있었네"…빌트인가구 입찰 또 '짬짜미' 랭크뉴스 2025.02.23
46372 "가상화폐 싸게 판다" 거래하는 척 현금 2억 4천만 원 들고 달아난 외국인 추적 랭크뉴스 2025.02.23
46371 내달 24일부터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인상 랭크뉴스 2025.02.23
46370 “北, 美 ‘글로벌호크’ 모방한 대형 무인기 시험 중” 랭크뉴스 2025.02.23
46369 권성동 "이재명 '우클릭', 與 극우몰이 하려는 편가르기" 랭크뉴스 2025.02.23
46368 하늘양 유족, 6억 배상 받을듯…가해교사에 구상권 청구 예상 랭크뉴스 2025.02.23
46367 안철수, 윤·이 때리며 대권 도전 시사... "검찰권력 집권 3년, 정치·민생 망가져" 랭크뉴스 2025.02.23
46366 이재명 "與, 아직도 초부자감세 미련 있나"…세제개편 토론 제안 랭크뉴스 2025.02.23
46365 ‘동반 적자’ 배터리 3사, 신기술·신제품·신개념으로 돌파구 찾는다 랭크뉴스 2025.02.23
46364 김민석 "이재명 1위 지지율, 시대 부응하는 리더십에 대한 평가" 랭크뉴스 2025.02.23
46363 교황청 “교황, 여전히 병세 위중…한때 호흡곤란 겪어” 랭크뉴스 2025.02.23
46362 올해 사라지는 초중고 ‘49곳’…입학생 없는 초등학교도 속출 랭크뉴스 2025.02.23
46361 [단독]민주당 “시·도당, 3월7일까지 지역 공약 보고하라” 대선 모드 돌입 랭크뉴스 2025.02.23
46360 전광훈 눌러놓은 캡 따버린 국힘…음모론 기획에 육사 출신 포함 랭크뉴스 2025.02.23
46359 '가짜 엄마' 시신에 분노 폭발…이스라엘, 인질 석방 전격 연기 랭크뉴스 2025.02.23
46358 中, 세계 TV 출하량 한국 제치고 선두… 매출 점유율도 추격 랭크뉴스 2025.02.23
46357 기준금리 내려도 대출금리 고공행진 왜?…당국, 산출 근거 직접 따진다 랭크뉴스 2025.02.23
46356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30% 넘었다지만···여성, 출산 후 취업 가능성 37.2%p ↓ 랭크뉴스 2025.02.23
46355 머스크 “지난주에 뭐 했나, 이메일 회신 안 하면 사직 간주” 연방정부 직원들 압박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