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사진 제공=메리츠금융그룹

[서울경제]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12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주식부자 2위에 올랐다. 메리츠금융 주가 상승이 조 회장의 자산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는 최대 주식부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육박하는 규모다.

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 9774만703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는 12조2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6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조 회장의 자산 급증은 메리츠금융 주가 상승과 맞물려 있다. 지난해 초 5만원 후반대였던 주가는 올해 처음으로 12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6만1100원) 이후 2월(8만2600원), 8월(9만1000원), 10월(10만2000원) 등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현재 국내 주식부자 1위는 13조1848억 원을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조 회장과의 격차는 약 1조1000억 원으로 메리츠금융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식부자 3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 보유 주식가치는 10조4366억 원이다. 서 회장은 조 회장에게 밀려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으며 조 회장 대비 주식재산은 86.8% 수준이다.

이에 재계에서는 메리츠금융의 주가 상승세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향후 주가 흐름 등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24 "서울 아파트값, 다시 올랐다고?"…거래량 줄어도 거래액은 ↑ 랭크뉴스 2025.02.23
46223 최초 AI 미술 경매 현장 "이미 현실"‥"대규모 절도" 논쟁 '격렬' 랭크뉴스 2025.02.23
46222 尹탄핵심판 25일 변론종결…주말 최종의견 '마지막카드' 준비 랭크뉴스 2025.02.23
46221 엔비디아 놓쳐 아쉽다면... 5대 증권사 센터장이 추천한 트럼프 시대 '톱픽'은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5.02.23
46220 아이돌 앨범 사러 '이곳'에 간다 랭크뉴스 2025.02.23
46219 높아진 거래소 잣대에 고전하는 1세대 벤처캐피털... 내달 상폐 재심사 랭크뉴스 2025.02.23
46218 ‘반만년 지식수입국’의 끝은 언제일까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랭크뉴스 2025.02.23
46217 윤상현 "곽종근, 공익신고자 인정 취소하라…권익위 월권" 랭크뉴스 2025.02.23
46216 "배신자 정리" 도 넘은 선동‥여당도 집회 합류 랭크뉴스 2025.02.23
46215 아우디·벤틀리에서 BYD·지커로… 車 디자이너 빨아들이는 中 랭크뉴스 2025.02.23
46214 트럼프, '정부 구조조정' 칼 쥔 머스크에 "더 공격적으로 일하라" 랭크뉴스 2025.02.23
46213 日 유명 온천서 男 시신 3구 발견…사망 원인은 ‘이것’ 랭크뉴스 2025.02.23
46212 "잔칫날 돼지 잡겠다"는 명태균...오세훈·홍준표 "나는 사기꾼에 당한 피해자" 랭크뉴스 2025.02.23
46211 소비 침체에 통상임금 판결까지… 유통업계 실적 ‘울상’ 랭크뉴스 2025.02.23
46210 "채권최고액 뭔지 아나"…대학 OT서 '전세사기 예방교육' 왜 랭크뉴스 2025.02.23
46209 '전쟁 특수' 누리는 풍산…작년 영업익 41.6% 급증 랭크뉴스 2025.02.23
46208 “드르렁~컥” 그냥 피곤해서? 우습게 봤다간…청력 잃을 수도[헬시타임] 랭크뉴스 2025.02.23
46207 한은, 올해 성장전망 대폭 낮출 듯…전문가들 "1.9→1.6%" 랭크뉴스 2025.02.23
46206 '북켓팅' 서버 터졌다…30만 구독 출판사 유튜브의 성공 비결 [비크닉] 랭크뉴스 2025.02.23
46205 군미필 사직전공의 "국방부, '현역 미선발자' 철회하라… 군입대 허용해야"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