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총국 대변인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 중”
우크라 첫 공식 입장…실현 여부에 관심 쏠려
지난달 12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한 장면.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X) 갈무리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각)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대령)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군 포로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되며, 귀순 의사가 확인되면 모두 수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며 이런 입장을 우크라이나 정부에도 알렸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모두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북한군 포로의 귀순 의사 진위가 확인되면 정부간 협의에 따라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대외 정보 수집과 분석, 군사 첩보 활동, 특수 작전, 심리 정보전을 총괄하는 군 내부 정보조직으로, 파병 북한군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87 트럼프, 동맹국 대미 투자 ‘당근’…중국 자본은 ‘봉쇄’ 랭크뉴스 2025.02.23
46186 하늘·바람·별 노래한 윤동주 1년여 절필한 까닭은... 서거 80주기 돌아본 작품과 삶 랭크뉴스 2025.02.23
46185 "끓는 물 붓고 발길질하고" 직원 폭행한 '악마형제'…법원 판단은? 랭크뉴스 2025.02.23
46184 중국 연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사람에 전파 가능” 랭크뉴스 2025.02.23
46183 트럼프 “우크라 광물 합의 체결 임박… 푸틴·젤렌스키 전쟁 끝내야” 랭크뉴스 2025.02.23
46182 "교황, 입원 8일째 밤 편히 쉬었다"…담당의가 밝힌 상태는 랭크뉴스 2025.02.23
46181 한가인이 극찬한 ‘수면 요가’…숙면에 도움 될까 랭크뉴스 2025.02.23
46180 '신의 한 수'였나…정의선·메리 바라 회장의 현대차·GM '합종연횡'[biz-플러스] 랭크뉴스 2025.02.23
46179 스페인 사람이 파리 패션을 주도? 발렌시아가는 어떻게 1인자가 됐나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2.23
46178 하마스·이스라엘, 7차 인질·수감자 교환(종합) 랭크뉴스 2025.02.23
46177 트럼프, 구조조정 담당 머스크에 “더 공격적으로 일하라” 랭크뉴스 2025.02.23
46176 北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15년 연속 랭크뉴스 2025.02.23
46175 독일 홀로코스트 추모공원서 무슬림 흉기 테러 랭크뉴스 2025.02.22
46174 "7전8기 끝에 샀어요"‥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에 전자상가도 '들썩' 랭크뉴스 2025.02.22
46173 경찰서 난동 '캡틴코리아' 극우 유튜버 구속 랭크뉴스 2025.02.22
46172 "아내 서희원 잃은 슬픔에 고통 극심" 구준엽, 모든 활동 접었다 랭크뉴스 2025.02.22
46171 “공짜 돈 받을래?”…장애인 상대 SNS 사기 기승 랭크뉴스 2025.02.22
46170 인권위·대사관·경찰서 난동 ‘극우 캡틴 아메리카’ 구속 랭크뉴스 2025.02.22
46169 스마트폰 1시간 더 볼 때마다…'이것' 발병 위험 21%씩 치솟는다 랭크뉴스 2025.02.22
46168 중국 연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사람에 전파 가능" 랭크뉴스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