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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총국 대변인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 중”
우크라 첫 공식 입장…실현 여부에 관심 쏠려
지난달 12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한 장면.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X) 갈무리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각)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대령)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군 포로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되며, 귀순 의사가 확인되면 모두 수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며 이런 입장을 우크라이나 정부에도 알렸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모두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북한군 포로의 귀순 의사 진위가 확인되면 정부간 협의에 따라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대외 정보 수집과 분석, 군사 첩보 활동, 특수 작전, 심리 정보전을 총괄하는 군 내부 정보조직으로, 파병 북한군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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