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 반얀트리 화재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2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현장에서 열린 유가족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5.2.22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꺼져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소방당국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재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 기록에 물을 공급하는 밸브가 잠겨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준공 승인을 받은 반얀트리 리조트는 스프링클러가 이미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불에 녹으면서 작동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스프링클러 미작동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졌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수신기 기록상으로는 밸브가 잠긴 기록이 뜬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완전히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재 현장 내부를 둘러본 전문가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시공사가 특별한 이유 없이 밸브를 잠갔다면 소방시설법 위반에 해당한다.

경찰은 밸브가 실제 잠겨 있었다면 어떠한 이유에서 공사 관계자가 잠갔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98 윤 대통령 측, 구속취소 의견서‥"불법 구금 해소" 주장 랭크뉴스 2025.02.22
46097 중 연구진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발견‥사람에 전파 가능" 랭크뉴스 2025.02.22
46096 국힘, 이재명 ‘중도보수’ 발언 겨냥…“중도 정당은 시장에 족쇄 채우지 않아” 랭크뉴스 2025.02.22
46095 "입대시기 결정권은 우리에게"‥사직 전공의들 항의 집회 랭크뉴스 2025.02.22
46094 尹측, 법원에 구속취소 의견서 제출…"불법 구금" 주장 랭크뉴스 2025.02.22
46093 ‘피겨 프린스’ 차준환, 사대륙선수권에서 은빛 연기 랭크뉴스 2025.02.22
46092 中우한서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사람에 전파 가능" 랭크뉴스 2025.02.22
46091 ‘폭설’ 일본 온천서 시신 3구 발견…‘유독 가스’ 흡입 추정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2
46090 가업 이으려니 상속세 35억…'물납' 했지만 폐업엔딩 랭크뉴스 2025.02.22
46089 "부자끼리 결혼합시다"…입주민 중매 나선 '평당 2억' 아파트,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22
46088 ‘윤석열 탄핵’ 촉구한 헌재 앞 시민들…“상식적 목소리 여전히 다수” 랭크뉴스 2025.02.22
46087 中서 신종 코로나 발견…“사람에 전파, 감염력 더 강해” 랭크뉴스 2025.02.22
46086 윤 대통령, 법원에 구속 취소 의견서 제출…“구금 조속히 해소돼야” 랭크뉴스 2025.02.22
46085 尹 최종변론 앞둔 주말… 전국서 탄핵 찬반 집회 잇따라 랭크뉴스 2025.02.22
46084 이제 한국서 이커머스 하려면 '주 7일 배송'은 기본값이다 랭크뉴스 2025.02.22
46083 '최종변론' 사흘앞 도심 대규모 찬반집회…"파면" vs "복귀" 랭크뉴스 2025.02.22
46082 민주당 “윤 대통령 ‘억지 생떼 쇼’ 끝나…수감 생활 준비하라” 랭크뉴스 2025.02.22
46081 “AI 인재 어디 있나요”…몸값 오른 테크 전문 채용플랫폼[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5.02.22
46080 “친러 벨라루스, 제재 와중 中 경유해 한국서 반도체 부품 조달” 랭크뉴스 2025.02.22
46079 中연구진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발견…사람에 전파 가능" 랭크뉴스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