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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
10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윤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권고할 것을 인권위에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집회 현장마다 미국 마블 코믹스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를 받는 안모(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이달 20일 오후 11시쯤 경찰서 1층 출입문 게이트 유리를 파손하고 내부로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범행 전날(19일) 경찰서에 자신에 대한 즉각 조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안씨는 이달 10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난입해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을 통과해야 한다"며 소란을 피웠다. 당시 안씨는 탄핵 찬성 세력의 출입을 막겠다며 회의장 길목을 점거했다.

안씨는 14일에도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한 혐의(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당시 안씨는 "중국대사관을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한 혐의를 모두 포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인권위 소란은 법조 위반된 게 없어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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