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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지난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전윈위원회'를 앞두고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시위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복장의 안 모씨는 14일 오후 7시 36분깨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2025.2.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에 이어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40대 남성 안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안씨에 대해 재물손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전날 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남대문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이같이 행동했다.

앞서 그는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조사받는 중이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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