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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씨가 가톨릭관동대 겸임교수가 됐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개그맨에서 투자자로 변신해 100억대 자산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황현희가 가톨릭관동대 객원교수에 임명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21일 교내 컨버전스룸에서 개그맨 황현희를 입학사정센터 객원교수로 임명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황현희는 10년 넘게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통찰력과 재치 있는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가톨릭관동대는 황현희의 강점을 살려 입시 설명회를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구성하고 학생들의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특강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히고 합리적 재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황현희 임명을 계기로 대학은 수능 이후 학사 공백기 동안 고등학생과 담임교사와 협력해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경제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황현희는 2014년 ‘개그콘서트’를 그만두고 투자에 전념했다. 이후 ‘100억 자산가’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황현희 객원교수는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금융 교육을 제공해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톨릭관동대학교로 교명이 바뀌기 전 관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최근 경제 방송 출연과 책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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