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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저녁 강원도 정선군에서 난 산불이 17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날이 밝은 뒤 헬기가 집중 투입되면서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21일) 저녁 시작된 산불은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곳곳에서 여전히 많은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7시부터 헬기가 집중 투입되면서 불길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대거 투입돼 대대적인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21일) 저녁 7시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인력 14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야간인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날이 밝은 뒤 헬기 12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되면서 진화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곳곳에서 불길을 잡으면서, 현재 진화율은 75% 정돕니다.

지금까지 산림 약 30만 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민가 주변에는 소방 차량이 배치되는 등 방어선이 구축됐습니다.

인근에 주택 3가구 주민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오후까지 산불을 완전히 진화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산불 진화되는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산림당국은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정선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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