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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 흑인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군 출신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해임했다. 브라운 의장은 역대 두 번째 흑인 합참의장으로, 군 내에서 다양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22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군에서 다양성을 지지하는 리더를 없애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라운 의장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후임으로는 댄 라진 케인 공군 중장이 지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찰스 브라운 장군이 미국을 위해 40년 이상 봉사한 데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며 “그는 훌륭한 신사이자 뛰어난 리더이며, 그의 가족에게 훌륭한 미래를 기원한다”고 글을 남겼다.

브라운 의장의 해임 징후는 지난달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나타났다. 헤그세스 장관은 브라운 의장을 해고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고위 장교는 실력주의에 따라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 팟캐스트에선 “(브라운) 합참의장을 해고해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AP통신은 브라운 의장에 대해 “3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과 모든 레벨에서 지휘 경험을 가진 브라운은 차분하지만 단호한 리더로 알려져 있다”며 “그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중동에서 20년간 전쟁을 치른 군대를 중국과의 잠재적 갈등을 억제하는 데 주력한 것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키이우에 어떤 군사 지원을 보낼지 결정하는 데 기여했다”며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싸우고 이란의 여러 차례의 주요 공격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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