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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전격 공개돼 세계 IT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중국 현지 매체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저비용 고효율을 앞세운 딥시크는 지난 9일 기준 누적다운로드 1억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매체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스트 모바일 집계를 근거로 지난 1월 11일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 출시된 딥시크 앱이 한달도 채 안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출시 후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한 때 최대 9700만명에 달해 많은 유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음이 짐작된다.

출시 초기만 해도 유저들로부터 큰 반응이 없었던 딥시크는 적은 비용으로 개발됐는데도 미국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추론 모델 ‘o1(오원)’에 견줄만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른바 딥시크발 쇼크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AI 모델 개발에 최첨단 AI 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약 880조원이 증발하는 현상도 이끌어냈다.

매일경제신문은 딥시크가 마케팅에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이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넘었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딥시크가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지나친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이유로 신규 다운로드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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