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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가 지난 14일 저녁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다 연행됐다. SNS 갈무리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서 문을 깨고 난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남대문경찰서 1층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로 40대 남성 안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경찰서에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하다 거부당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지난 14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21일 경찰 대면 조사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21일) 중 대면 조사를 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14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을 점거하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당시 안씨는 엘리베이터에 내리는 사람들의 진입을 무단으로 통제했다.

윤석열 지지자,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 난입 시도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36분쯤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A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블 캐릭터 ‘캡틴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https://www.khan.co.kr/article/202502142230001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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