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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 난입하고 주한중국대사관 침입 시도하다 체포당하는 안병희 씨 [자료사진]

마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온 안병희 씨가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경찰서 1층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에 진입하려 한 혐의로 40대 남성인 안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안 씨는 경찰서로 찾아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안 씨는 앞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안 씨가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단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고발당한 인터넷 언론 스카이데일리 기사의 제보자라고 공개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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