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XO연구소 분석
메리츠금융 가파른 주가 상승 결과
이재용 13.1조 원과 1.1조 원 차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사진 제공=메리츠화재

[서울경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 재산이 12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주식부자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의 격차도 약 1조 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을 2023년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9774만 7034주 보유하고 있다.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초 5조 7475억 원이었으나 지난 20일 12조 228억 원으로 늘며 처음 12조 원대에 진입했다. 1년여 만에 6조 원 이상 불어난 셈이다.

이는 메리츠금융 주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주주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메리츠금융 주가는 작년 초 5만 원 후반대에서 10월에 10만 원을 넘어선 이후 이달 20일에는 12만 3000원으로 뛰었다. 부동의 국내 주식부자 1위는 현재 주식 13조 1848억 원어치를 보유한 이 회장이다.

삼성전자 등의 주가 하락과 메리츠금융의 주가 상승이 맞물려 이 회장과 조 회장의 주식 재산 격차는 대폭 줄었다. 지난해 초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은 이 회장의 38.7%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 91.2%까지 따라잡았다. 두 사람 주식 재산은 금액으로는 약 1조 1000억 원 차이다.

이들에 이어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식 10조 4366억 원어치를 보유해 주식부자 3위에 올랐다.

CXO연구소는 “이 회장이 쥐고 있는 핵심 3개 종목인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과 조 회장이 가진 메리츠금융의 주가 양상에 따라 주식 평가액 1위와 2위 자리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36 나경원, 이번엔 ‘한동훈 비상계엄 원인제공론’ “책임 있다” 랭크뉴스 2025.02.21
45535 [단독] ‘트럼프 측근’ 잭 넌 하원의원 “고려아연 적대적 M&A, 미국에 위협” 랭크뉴스 2025.02.21
45534 경찰 “尹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 랭크뉴스 2025.02.21
45533 [2보] 경찰, 尹 특수공무집행방해 입건…체포저지 문자메시지 확보 랭크뉴스 2025.02.21
45532 中이 장악했던 유조선… 올 들어 韓 조선 잇단 수주 랭크뉴스 2025.02.21
45531 '캡틴아메리카' 복장 尹지지자 경찰서 난입시도…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2.21
45530 홍준표 "선거철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 준동" 랭크뉴스 2025.02.21
45529 [속보] 공수처, ‘계엄 모의’ 혐의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주거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21
45528 임종석 "민주당, 중도 보수 정당 아냐…대표가 함부로 못바꿔" 랭크뉴스 2025.02.21
45527 ‘국방장군’ 말고 ‘국방장관’이 필요하다 랭크뉴스 2025.02.21
45526 "올해 한국 성장률 1.0%까지 추락"…최악 전망 나왔다 랭크뉴스 2025.02.21
45525 [2보] 공수처,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압수수색…비상계엄 관련 랭크뉴스 2025.02.21
45524 “넷플릭스 싸게 보려다가” OTT 등 계정공유 플랫폼 피해 급증 랭크뉴스 2025.02.21
45523 아마존, 분기 매출 월마트 추월하며 미국 기업 1위 올라 랭크뉴스 2025.02.21
45522 "휴대전화 기름 붓고 태우라"‥증거 인멸 꾀했다 랭크뉴스 2025.02.21
45521 [1보] 공수처,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압수수색…비상계엄 관련 랭크뉴스 2025.02.21
45520 윤석열 쪽, 암 투병 조지호에 “섬망 증세 없었냐” 랭크뉴스 2025.02.21
45519 박지원 “윤석열·이재명 동시청산 이낙연 주장은 정신나간 얘기” 랭크뉴스 2025.02.21
45518 “제발 가자”…도로 위 돼지 때문에 경찰관 진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2.21
45517 "한반도 표범·호랑이 왜 사라졌나" 대기업 나와 시베리아 간 이 남자 랭크뉴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