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속도로에 누워 있던 30대 남성이 달리던 차량에 잇달아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 누워있던 30대 남성 A씨가 차량 10여대에 잇달아 치여 숨졌다.

A씨는 '사람이 도로 위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도로 위에 누워있던 상태에서 차량들이 그를 역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는 군번줄을 매고 있었는데, 경찰 확인 결과 육군 장교 교육생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A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 근방에 A씨가 이용한 차량은 없다. 국도를 통해 고속도로 안까지 걸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A씨 신원을 확인한 상태로, 고속도로 위를 배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A씨의 행적 조사를 해봐야 파악될 것 같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18 “제발 가자”…도로 위 돼지 때문에 경찰관 진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2.21
45517 "한반도 표범·호랑이 왜 사라졌나" 대기업 나와 시베리아 간 이 남자 랭크뉴스 2025.02.21
45516 더로우·랄프로렌·코치·어그…요즘 미국 브랜드 걸쳐야 쿨해 보이는 이유 랭크뉴스 2025.02.21
45515 고속도로에 들어갔던 군 장교 차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5.02.21
45514 한밤 중 고속도로 걷던 30대 남성 차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5.02.21
45513 고속도로 걷던 육군 장교 주행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져(종합) 랭크뉴스 2025.02.21
45512 홍장원 흔들려고 한동훈 소환한 윤석열 측···한 “국정원에 친구없다” 랭크뉴스 2025.02.21
45511 중국산 저가 후판에 38% 관세...K철강 살리기 특단 조치 꺼낸 정부 랭크뉴스 2025.02.21
45510 “이런다고 일본 땅 되나”…또 등장한 ‘日 다케시마 카레’ 랭크뉴스 2025.02.21
45509 [속보]2월 1~20일 수출 16.0%↑…무역수지 8억달러 흑자 랭크뉴스 2025.02.21
45508 “금 투자, 조정 구간에선 ETF 담아라” 랭크뉴스 2025.02.21
45507 다시 마주한 윤 대통령-홍장원…2주 전 ‘90도 인사’ 어디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1
45506 “해외계좌 미신고, 주식부자 2위” 메리츠 조정호 회장 유명세 랭크뉴스 2025.02.21
45505 ‘알쏭달송’ 5세대 실손보험 완전정복 랭크뉴스 2025.02.21
45504 ‘10대 청소년 인신매매’ 볼리비아 前대통령 4선 도전 선언 랭크뉴스 2025.02.21
45503 얼굴 반쪽된 방시혁에 깜짝…한경협 총회 첫 참석 랭크뉴스 2025.02.21
45502 中 한한령 해제 전망…증권사가 뽑은 최대 기대주는 [줍줍리포트] 랭크뉴스 2025.02.21
45501 한동훈이 밝힌 경력에서 ‘검사’ 뺀 이유 “법무장관 했으니까, 조선제일검 소문 있었고” 랭크뉴스 2025.02.21
45500 메리츠 조정호 회장, 주식 재산만 12조 원…1위 이재용은 13조 원 랭크뉴스 2025.02.21
45499 北서 요양한 러 부상병 "기대한 치료 못받아…시설은 괜찮은 편" 랭크뉴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