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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각료 등 18명 상원 인준 완료…26일 첫 국무회의 개최"
"트럼프 취임 한 달간 73개 행정명령 서명…바이든의 2배 이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7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정상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 및 전후 구상 등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 부과할 예정인 관세 이슈도 회담 의제가 될 전망이다.

레빗 대변인은 아울러 그동안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의 각료 등 고위 당국자 18명이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6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로 취임 한 달을 맞았으며, 그동안 73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에 한 달 동안) 서명한 것의 2배 이상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4배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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