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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 하늘 나는 전기차 영상 공개
도로 주행 가능하고 수직 이착륙 기능 갖춰
사전주문 3300건…연말부터 생산 예정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 중인 플라잉카 ‘모델 A’가 비행을 시연하는 모습. NBC NEWS 유튜브 캡쳐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전기차를 개발했다며 자동차가 수직 이륙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최근 플라잉카 ‘모델 에이’(A)의 비행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미 엔비시(NBC) 방송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은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정색 전기차가 도로 주행 중 공중으로 이륙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차량은 도로에 주차된 다른 흰색 차량을 넘어 약 10미터를 비행한 뒤 다시 지상에 착륙했다. 도로 주행 중 실제로 수직 이륙하는 자동차의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일렉트릭은 설명했다.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 중인 플라잉카 ‘모델 A’가 비행을 시연하는 모습. NBC NEWS 유튜브 캡쳐

알레프는 플라잉카 ‘모델 에이’가 100% 전기차이며, 도로에서 주행 가능하고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짐 두코브니 알레프 대표는 “회사가 새로운 교통수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류에게 증명하고 있다”며 “최초의 역사적 영상”이라고 말했다. 알레프는 플라잉카 개발에 10여년을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2022년 ‘모델 에이’라는 플라잉카를 대중에 공개한 뒤 화제가 됐다. 그 후 1년이 지나지 않아 모델 에이는 미연방항공청으로부터 2023년 7월 야외 시험 허가를 받았다.

플라잉카 ‘모델 에이’는 올해 말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알레프는 현재 모델 에이의 구매 사전주문을 3300건 받았다고 밝혔다. 예상 판매가는 약 30만달러(약 3억9천만원)다. 일렉트릭은 “누가 하늘을 나는 전기차를 영화에서만 봤다고 말했나”라면서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수직 비행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플라잉카 ‘모델 에이’의 모습. 일렉트릭 화면 갈무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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