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성구의원 "아파트 한채 값…적절성 의문"


리모델링된 수성못 공중화장실
[대구 수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에 들어설 관광 자원과 연계해 활용할 상화동산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수성구는 수성못 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외부는 곡선 구조와 천연목재 디자인을 접목해 설계했다.

또 실내에 곡선 유리창과 원형 세면대 등을 설치해 기존 공중화장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리모델링은 스페인 건축가 다니엘 바예가 맡았다.

사업비는 건축비 5억8천800만원 등 총 9억원(국비)이 투입됐다.

이를 두고 과도한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수성구의회 한 구의원은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한 채 값인 9억원이란 비용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을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란 의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성구 관계자는 "단순히 공중화장실만을 위한 리모델링이 아니다"라며 "향후 관광 자원으로 조성될 계획인 수성못 수상 무대, 스카이브릿지 등과 연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 마친 수성못 공중화장실
[대구 수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69 여야정, ‘추경’ 논의 본격 착수… 반도체특별법·연금개혁은 ‘제자리’(종합) 랭크뉴스 2025.02.21
45368 트럼프 “차·반도체 관세 한 달 내 발표” 랭크뉴스 2025.02.21
45367 尹탄핵심판 선고시기 남은 변수는 '마은혁 중도 취임' 랭크뉴스 2025.02.21
45366 조지호 "공소사실 관련은 증언 못 해"…일부 답변 거부 랭크뉴스 2025.02.21
45365 [단독] 이재명, 국방장관 임명 반대하며 “계엄 또 할 수도” 랭크뉴스 2025.02.20
45364 해외여행 중 심정지 환자 살린 소방관, 카페 갔다가 불 끈 경찰관 랭크뉴스 2025.02.20
45363 ‘선수 강제 입맞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 1600만원 벌금형 랭크뉴스 2025.02.20
45362 "요즘 유행하는 독감 아니었어?"…알고보니 '이 암' 말기였다는 40대 남성 랭크뉴스 2025.02.20
45361 윤석열 탄핵심판 25일 최종변론…3월 초중순 선고 나올 듯 랭크뉴스 2025.02.20
45360 윤석열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하겠다” 헌재 마지막 변론날 메시지 랭크뉴스 2025.02.20
45359 12년간 한울타리서 의사교육… “찍히면 전공의 생명 끝” 랭크뉴스 2025.02.20
45358 박봄 "내 남편 맞아요" 셀프 열애설 결국…이민호 "친분 없다" 랭크뉴스 2025.02.20
45357 전세사기 '건축왕', 174억 추가범행에 징역 15년…"피해자 눈물에도 반성 없어" 랭크뉴스 2025.02.20
45356 尹탄핵심판 25일 최종진술 변론종결…3월 중순 선고 전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20
45355 윤 측 “공소사실 인정 여부 말 못해” 13분 만에 끝난 첫 형사재판 랭크뉴스 2025.02.20
45354 "전세사기는 유죄, 범죄단체조직은 무죄"‥"바보라 당했단 말인가" 랭크뉴스 2025.02.20
45353 홍장원, ‘실물 메모’ 들고 증인 출석…윤 대통령 “탄핵 공작” 랭크뉴스 2025.02.20
45352 "재미 만땅 부부 되겠다"…김준호∙김지민, 7월 결혼 발표 랭크뉴스 2025.02.20
45351 "25학번 못 눕히면 망한다"…집단휴학 종용하는 의대 선배들 랭크뉴스 2025.02.20
45350 여·야·정 국정협의회 ‘추경’ 공감대만…연금개혁·반도체법, 합의 실패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