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측은 20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메모를 정서한 보좌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친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0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 전 차장을 향해 "메모를 정서했다는 보좌관이 현대고를 나온 한동훈 전 대표의 친구 아닌가"라고 물었다.

홍 전 차장은 "제가 보좌관 친구까지 어떤 사람인지는 기억 못한다"고 답했다.

앞서 홍 전 차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체포 대상 명단을 듣고 이를 받아 적은 뒤 알아보기 어려워 보좌관에게 정서시켰다고 진술했다.

윤 변호사가 "본인이 못 알아보는 걸 보좌관이 할 수 있나"라고 묻자 홍 전 차장은 "내 글씨를 몇 번 부탁했던 보좌관"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좌관이 누군지를 묻는 말에는 "현직 국정원 직원"이라며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왼손으로 쓴 메모냐'는 물음에는 "와전됐다"며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글을 써서 악필이라고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47 경찰, 이하늬 탈세 등 의혹에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20
45346 이재명 '중도보수' 선언 후폭풍‥당 정체성 흔든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20
45345 여인형 메모에 이재명 측근도 등장… 계엄 한달 전 준비 정황 랭크뉴스 2025.02.20
45344 [이슈분석] 충돌 확률 역대 최고치 찍은 소행성 ‘2024 YR4’...행성 방위 첫 시험 무대 랭크뉴스 2025.02.20
45343 "수요와 공급? 그게 뭔데요?"…한국 초중고 경제이해력 '심각' 수준 랭크뉴스 2025.02.20
45342 尹, 홍장원 앞에 두고 "탄핵 공작" 비난... 지지층 향해선 "직무 복귀할 것" 랭크뉴스 2025.02.20
45341 尹 측, '암 투병' 조지호에 "섬망 증세 있나" 랭크뉴스 2025.02.20
45340 속옷 벗고 한강 뛰어든 알몸 여대생…“아방가르드한 여자” 랭크뉴스 2025.02.20
45339 헌재, 탄핵심판 25일 최종변론...‘윤석열 파면’ 3월 중순 결정 랭크뉴스 2025.02.20
45338 성심당 또 일냈다…불티나게 팔린 '이것'만 따로 파는 매장 오픈한다는데 랭크뉴스 2025.02.20
45337 [속보] 윤석열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하겠다” 헌재 마지막 변론날 메시지 랭크뉴스 2025.02.20
45336 트럼프가 때린 중국 철강, 한국으로 쏠릴라…반덤핑 관세 꺼냈다 랭크뉴스 2025.02.20
45335 헌재, 오는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마무리 랭크뉴스 2025.02.20
45334 "얼마나 빠르길래"…GTX-A 탄 고양시민 90% 이상 '엄지척' 랭크뉴스 2025.02.20
45333 윤석열 “빨리 직무복귀해서 대한민국 이끌어가겠다” 랭크뉴스 2025.02.20
45332 이재명이 띄운 ‘중도보수’ 여진… 여당 “우리도 중도층 공략 필요” 랭크뉴스 2025.02.20
45331 '尹 탄핵심판' 25일 변론종결…尹에 '무제한' 최종진술 랭크뉴스 2025.02.20
45330 연금 ‘받는 돈’ 두고 여야 합의 불발… 입장 차 확인만 랭크뉴스 2025.02.20
45329 尹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힘으로 한국 이끌겠다" 랭크뉴스 2025.02.20
45328 尹탄핵심판 25일 최종진술 변론종결…3월 중순 선고 전망(종합)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