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235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 추가 합격 발표를 마감한 서울대 공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235명으로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자연 계열은 178명, 인문계열은 5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5%, 45.7% 증가했습니다.

서울대 자연 계열에서 등록 포기 인원이 많은 학과는 간호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순이었습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자유전공학부, 경제학부, 경영대 등에서 이탈자가 많았습니다. 의대 합격을 포기한 합격자도 1명 있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 계열 등록 포기 학생 대부분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문계열 등록 포기 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교차지원을 통해 의대, 한의대, 치대 등에 중복으로 합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5학년도 전국 8개 교육대 정시 최초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교대 미등록 인원은 190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10%가 넘었습니다. 과거 대비 교대 모집 정원이 감소했는데도 이탈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입시 예측성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으로서는 더 혼란한 상황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71 [속보] 한덕수 "계엄 전 대통령실 방문, 尹이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 랭크뉴스 2025.02.20
45170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구속취소 청구 기각 랭크뉴스 2025.02.20
45169 X, 머스크 인수 후 기업 가치 70% 증발… 트럼프 덕에 살아나나 랭크뉴스 2025.02.20
45168 [속보] 헌재 출석한 尹, 한덕수 신문 시작 전 심판정 떠났다 랭크뉴스 2025.02.20
45167 尹, 탄핵 변론 시작 후 5분 만에 자리 떠나 랭크뉴스 2025.02.20
45166 [속보]윤석열, 4분 만에 탄핵심판 또 중도 퇴정···형사재판에서는 ‘침묵’ 랭크뉴스 2025.02.20
45165 ‘인당 최대 86만원’ 지급… 총선 앞두고 2조 지원금 뿌리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2.20
45164 [속보] 윤 대통령 10차 변론 참석했다 5분 만에 퇴정 랭크뉴스 2025.02.20
45163 "역시 '삼성맨' 다르긴 다르구나"…지난해 '평균 연봉' 얼마인지 봤더니 랭크뉴스 2025.02.20
45162 23개월 아기 홀로 숨진 채 발견…부모는 PC방에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20
45161 탄핵 심판 10차 변론 시작…윤 대통령, 변론 시작 직후 퇴정 랭크뉴스 2025.02.20
45160 불에 타버린 대구 ‘슬램덩크’ 성지…“맴찢, 아 나의 추억이여” 랭크뉴스 2025.02.20
45159 “명태균-오세훈, 중국집·장어집서 만남…오 시장이 장소 잡아” 랭크뉴스 2025.02.20
45158 여행사 가이드가 아니라고?…외국인 대상 불법 여행업 기승 랭크뉴스 2025.02.20
45157 2024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 1억2800만 원..."7% 올랐을 듯" 랭크뉴스 2025.02.20
45156 현대차 아산공장 찾은 李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해야” 랭크뉴스 2025.02.20
45155 [단독]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 편의점에서 기름 사 방화 시도…경찰 조롱도 랭크뉴스 2025.02.20
45154 막오른 尹 형사재판…계엄선포 위법성·체포지시 여부 쟁점 랭크뉴스 2025.02.20
45153 아내 살해 후 두 달 여간 차 트렁크에 시신 보관 40대 남편 체포 랭크뉴스 2025.02.20
45152 [단독]여인형, 부하에겐 “계엄 적법” 강조해놓고···계엄 끝나니 “못 막은 국무위원 원망스러워”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