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은 범죄정당"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 존재 자체가 형법교과서인데 무슨 자격으로 범죄정당을 운운하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전과 4범으로 현재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어제 MBC 백분토론에 나와 '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느냐'고 우겼다"며 "존재 자체가 형법교과서인 사람이 본인의 혐의조차 전면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가 대한민국에만 있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여러 주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도 허위사실공표죄가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를 피하기 위해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거짓말로 거짓말을 돌려막기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