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내를 살해한 뒤, 두 달여 간 차량 트렁크에 숨겨 둔 혐의를 받는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19일), 4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어 두 달여 동안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피해자 지인으로부터 피해자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부터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평소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피해자의 남편인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하던 중, A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어제(19일)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그동안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한 이력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70 김건희 전화 3번 온 날, 김영선 출마지역구 바꿨다…검찰, 내역 확인 랭크뉴스 2025.02.20
45069 현대차 찾은 이재명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필요” 랭크뉴스 2025.02.20
45068 尹측 "증거만 7만장 3주 더 달라"…13분 만에 끝난 尹 형사재판 랭크뉴스 2025.02.20
45067 [단독] "이재용은 '굿 프렌드'"…은퇴 후에도 한국 찾은 ASML 前 CEO 랭크뉴스 2025.02.20
45066 명태균 측 "김건희, '김상민 도와주면 장관' 제안에 김영선 격분" 랭크뉴스 2025.02.20
45065 항공 사고 잇따른 미국…경비행기 2대 충돌, 2명 사망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2.20
45064 [단독]윤석열, 계엄 실패 후 “덕분에 빨리 끝났다”…조지호에 2번 더 전화 랭크뉴스 2025.02.20
45063 尹 첫 형사재판, 13분만에 끝…검찰 측 "서면 증거만 7만쪽" 랭크뉴스 2025.02.20
45062 DJ 최측근 박지원도 "이재명의 우클릭, 잘하고 있다‥그것이 DJ의 길" 랭크뉴스 2025.02.20
45061 정형식 재판관, 의장 측에 “중요사항 왜 논의없이 결정했을까요” [국민의힘-국회의장 권한쟁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0
45060 ‘내란 혐의’ 尹 준비 기일·구속 취소 심문, 본인 발언 없이 마쳐 랭크뉴스 2025.02.20
45059 [단독] "전광훈이 특별히 사랑했던 사람"… 반대파 괴롭힘 앞장 '특임전도사 3인방' 랭크뉴스 2025.02.20
45058 탄핵 표결 전 미국행 뭇매…사퇴하겠다던 김문수 해명 논란 랭크뉴스 2025.02.20
45057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보직 받을 듯…국방부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2.20
45056 김형두 재판관 “표결 절차에 참여 안하셨잖아요” [국민의힘-국회의장 권한쟁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0
45055 거실에 20㎏ 콘크리트가 ‘쿵’…55년 된 아파트 천장 무너져 랭크뉴스 2025.02.20
45054 한국, 전 세계에서 ‘가장 잠 못 자는 나라’ 중 하나 랭크뉴스 2025.02.20
45053 주황색 일출과 초록 카펫… ‘남쪽나라’ 바다를 수놓다 랭크뉴스 2025.02.20
45052 "응급실서 낄낄"…초등생 살해 교사 웃음에 전문가들 "살인 후 각성" 언급 랭크뉴스 2025.02.20
45051 尹 첫 형사재판, 13분만에 종료…내달 24일 한번 더 준비기일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