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한 뒤, 두 달여 간 차량 트렁크에 숨겨 둔 혐의를 받는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19일), 4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어 두 달여 동안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피해자 지인으로부터 피해자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부터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평소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피해자의 남편인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하던 중, A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어제(19일)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그동안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한 이력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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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부터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평소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피해자의 남편인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하던 중, A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어제(19일)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그동안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한 이력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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