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서울경제]

가수 싸이의 콘서트에 가던 행인을 흉기로 협박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인천시 서구 편의점 앞에서 싸이 콘서트를 보러 가는 행인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자친구와 함께 콘서트장으로 향하던 B씨에게 A씨는 "콘서트에서 조용히 해라. 시끄럽게 떠들면 칼부림 난다"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B씨가 "흉기로 찌른다는 거냐"며 따지자 A씨는 바지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냈고, 놀라 달아나는 B씨와 여자친구를 400m 가량 뒤쫓았다.

A씨는 사건 발생 전날부터 이어진 콘서트로 인해 소음과 주차 문제가 발생하자 화가 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협박했다"며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벌금형을 넘는 다른 범죄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05 [샷!] 개그우먼 김신영이 뭇매 맞은 까닭은 랭크뉴스 2025.02.20
45004 [속보] 트럼프 "車·반도체 관세, 한 달내 또는 그보다 일찍 발표" 랭크뉴스 2025.02.20
45003 ‘대치맘의 명품 패딩’보다 중요한 것[남지원의 다른 시선들] 랭크뉴스 2025.02.20
45002 '조기대선'은 금기어?‥여권 잠룡들 본격 행보 랭크뉴스 2025.02.20
45001 또 사고…美공항 상공서 경비행기 2대 충돌 “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0
45000 [단독] ‘김성훈 영장’ 3번째 기각…사유로 ‘윤 체포영장 논란’ 끌어와 랭크뉴스 2025.02.20
44999 오징어 게임 속 경주마… "동물이 가장 소외된 존재라는 현실 보여주는 것" [인터뷰] 랭크뉴스 2025.02.20
44998 “트럼프 사랑한다” “너무 똑똑한 사람” 트럼프와 머스크의 무호흡 칭찬 릴레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20
44997 삼성, 9년만에 임원 2000명 소집…'삼성다움'으로 위기돌파 랭크뉴스 2025.02.20
44996 "MZ세대 때문"…30년전 '지하철 가스 테러' 다시 알리는 日,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20
44995 전 주한미대사, 우크라 뺀 종전 협상에 “한국서도 패싱 우려 커질 것” 랭크뉴스 2025.02.20
44994 실내에서 가스통 놓고 요리한 백종원 더본코리아에 과태료 부과 랭크뉴스 2025.02.20
44993 “의료 대란, 내 얘기가 될줄이야”… “환자들 반쯤 포기 상태” 랭크뉴스 2025.02.20
44992 '재고처리' 오명 벗을까…'99만원' 보급형 아이폰16e 스펙 보니 랭크뉴스 2025.02.20
44991 오늘 윤 대통령 구속취소 심문…오후 탄핵심판 10차 변론 랭크뉴스 2025.02.20
44990 해 넘겨도 일본은 ‘관광 대박’… 1월 방문객 또 신기록 랭크뉴스 2025.02.20
44989 [강찬호의 시선] 한덕수 늦장 심판한 헌재의 직무유기 랭크뉴스 2025.02.20
44988 ‘시커먼 오염수’ 바다로 새든 말든…돈 앞에 양심도 묻은 매립장들 랭크뉴스 2025.02.20
44987 "국회의원 다 잡아 체포해"‥6번 전화 '닦달' 랭크뉴스 2025.02.20
44986 ‘중도보수’ 승부수 던진 이재명…‘오락가락 정치’ 역풍 부를라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