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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에 수용돼 있다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미결수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지 나흘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경찰이 조력자를 조사 중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이 현재 미결수 A씨(30대)의 도주를 도운 조력자를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강력 사건 관련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항소심 진행 중이던 지난 14일 ‘누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일시적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A씨는 복귀 날인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한 야산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조력자가 A씨에게 도주 차량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 행방을 쫓는 주체는 수원고검이지만, 경찰은 A씨에게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죄)를 적용,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체포나 구금 상태에서 도주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복귀하지 않은 것이어서 도주죄를 적용받지 않는다.

도주 직후 A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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