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자대 배치 한 달 만에 사망한 육군 병사의 선임들이 가혹행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육군 한 부대에서 숨진 A일병의 선임 B씨를 모욕 혐의로, C씨 등 4명을 위력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최근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

수사 결과 B씨는 A일병이 사망하기 전날 다수의 병사들이 있는 자리에서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 등 4명은 A일병에게 간부와 선임의 이름, 기수 등을 강제로 암기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일병은 지난해 6월23일 경계 근무 중 사망한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의 1차 조사에서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군사경찰은 부대 내 부조리를 적발해 민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사법원법에 따르면 군대 내 사망사고에서 범죄혐의가 발견될 경우 민간 경찰에 이첩하도록 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대 내 가혹행위 근절을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87 "국회의원 다 잡아 체포해"‥6번 전화 '닦달' 랭크뉴스 2025.02.20
44986 ‘중도보수’ 승부수 던진 이재명…‘오락가락 정치’ 역풍 부를라 랭크뉴스 2025.02.20
44985 트럼프 “젤렌스키는 독재자”…우크라 추가 지원 중단도 시사 랭크뉴스 2025.02.20
44984 "솔직히 우리 방송 못나와요" 김신영 이 말 뭇매맞는 까닭 랭크뉴스 2025.02.20
44983 종전협상 시작부터 트럼프-젤렌스키 격한 충돌…푸틴은 웃는다 랭크뉴스 2025.02.20
44982 한화운용이 만든 한화그룹 ETF... 비인기 계열사 주가도 끌어올리네 랭크뉴스 2025.02.20
44981 김 여사, 명태균에 "단수 주면 좋지"…김영선과는 11차례 연락 랭크뉴스 2025.02.20
44980 얼어붙은 고용시장…3분기 신규채용 비중 6년만 최저 랭크뉴스 2025.02.20
44979 트럼프, “젤렌스키는 독재자”…친러 행보 급가속 랭크뉴스 2025.02.20
44978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AI 대표주 팔란티어 10% 급락 랭크뉴스 2025.02.20
44977 상주에게 '이재명 전화' 바꿔줬다…'부산 친노' 장례식서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2.20
44976 트럼프가 슬쩍 흘린 ‘미 추가 투자 기업’은 어디? 랭크뉴스 2025.02.20
44975 '선관위 간첩' 가짜뉴스 출처는 '캡틴 코리아' 랭크뉴스 2025.02.20
44974 이재명 "여당 거의 범죄집단‥보수도 민주당 몫" 랭크뉴스 2025.02.20
44973 헬스장 거울보고 '찰칵' 왜 찍나 했더니…'오운완' 인증하면 10만 원 준다 랭크뉴스 2025.02.20
44972 애플, '99만원' 보급형 아이폰16e 공개... 28일 한국 출시 랭크뉴스 2025.02.20
44971 "봄은 대체 언제 오나" 사람 잡는 강추위에 7명 사망…'이 질환'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5.02.20
44970 [재테크 레시피] 요즘 애들 ‘엄카’ 안 쓴다… 5만원 쓰면 5000원 할인 청소년 카드는 랭크뉴스 2025.02.20
44969 “내가 그간 뭘 먹은 거야” 가짜 영양제에 뚫린 소비자 안전… 미온적인 쿠팡·식약처 랭크뉴스 2025.02.20
44968 ‘대치맘의 명품 패딩’ 보다 중요한 것[남지원의 다른 시선들]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