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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사진, 뉴스1

[서울경제]

서울 용산구 노후 아파트에서 집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3층 가정집 거실에서 천장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장에서 가로 60cm, 세로 30cm 크기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무게는 대략 20kg 정도로 추정된다. 해당 사고로 TV등 집기가 손상됐지만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1970년 준공된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용산구청의 안전점검에서 하위등급인 D(미흡)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르면 지자체 등은 시설물 안전등급을 A~E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이중 하위 등급인 D(미흡)와 E(불량)는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구청은 시설 노후에 따라 마감재로 덮여 있던 콘크리트가 떨어진 사고로 보고있다. 구 관계자는 "내일(20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는 해당 아파트와 같은 안전진단 하위등급인 D(미흡)·E(불량)등급 공동주택이 지난해 6월 기준 284개소가 있다. 2020년 184개소에 비교해 5년 사이 1.5배 증가한 수치로, 주택 노후화에 따른 문제다. 이에 따른 안전과 생활 불편에 대한 주민 불만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제성 확보 어려움, 주민 의견 불일치 등으로 정비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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